[WC 1] 0-3으로 끌려가던 NC, 서호철 만루포+김형준 솔로포로 '역전'

배중현 2023. 10. 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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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4785="">19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두산 베어스 대 NC 다이노스 경기. 4회 말 2사 만루 때 NC 서호철이 경기를 뒤집는 만루 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yonhap>


NC 다이노스가 홈런 2개로 승부를 뒤집었다.

NC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 0-3으로 뒤진 4회 말 2사 만루에서 서호철이 역전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두산 선발 곽빈의 3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 비거리는 120m였다.

4회 초까지 0-3으로 끌려가던 NC는 서호철의 홈런으로 역전했다. NC의 화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속 김형준이 곽빈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 비거리 115m 백투백 홈런으로 연결했다.

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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