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또 터지나…유명배우, 유흥업소서 '마약투약' 의혹 내사

현예슬 2023. 10. 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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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의 마약 투약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배우 A씨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지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연예인 지망생이나 유흥업소 관계자 등 A씨 지인들이 포함됐다. 마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유흥업소 마약 유통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와 관련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입건된 사람이 있으나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수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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