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 엔딩' 막지 못한 BDS... 징동, 첫 승 신고 [롤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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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동이 가렌을 꺼낸 BDS를 가볍게 제압하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징동은 19일 오후 서울 강서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BDS와 1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했다.
가렌을 중심으로 성장 차이를 벌렸던 BDS는 우직한 징동의 운영을 넘지 못했다.
이후 징동은 가볍게 넥서스를 파괴하고 스위스 스테이지 첫 승리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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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징동이 가렌을 꺼낸 BDS를 가볍게 제압하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징동은 19일 오후 서울 강서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BDS와 1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징동은 현재 T1, C9, 젠지가 기다리고 있는 2라운드 1승조에 합류했다.
BDS는 '아담' 아담 마나네의 가렌을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부터 내보내면서 '소환사의 협곡'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아담 마나네의 가렌은 10분 만에 '369' 바이자하오의 오른을 상대로 '포탑 골드'를 모두 뜯었으며, 무려 13분 만에 탑 라인 포탑을 파괴했다. 징동은 개인기로 BDS의 노림수를 방어하고 골드 차이를 좁혔다.
가렌을 중심으로 성장 차이를 벌렸던 BDS는 우직한 징동의 운영을 넘지 못했다. 징동은 24분 '내셔 남작' 근처에서 전투를 시도해 BDS를 한번에 무너뜨렸다. 이후 징동은 핵심 딜러인 '룰러' 박재혁의 카이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승기를 완전히 굳혔다.
공성 단계에 돌입한 징동은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고 적진으로 향했다. 막아낼 힘이 부족한 BDS는 26분 전투에서 4명이 쓰러지면서 완전히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이후 징동은 가볍게 넥서스를 파괴하고 스위스 스테이지 첫 승리를 신고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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