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하루 300만원 수수료 없이 빌려줄게” 사장님 위한 특별 대출 뭐길래?

이유리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6@mk.co.kr) 2023. 10. 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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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매일 땡겨드림’ 대출
사흘 후 수수료 없이 상환 가능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루 최대 300만원을 빌려준 뒤 사흘 뒤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갚을 수 있게 해준 대출 상품을 10월 18일 선보였다.

신한은행이 내놓은 ‘소상공인 상생 매일 땡겨드림 대출’은 배달앱 ‘땡겨요’에 입점한 개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하루 대출액은 일일 평균 매출의 80%로, 최대 3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을 신청하며 평일과 공휴일 상관 없이 해당 금액이 매일 입금된다. 대출금 실행일 3영업일 후에 중도상환해약금 없이 연결계좌에서 자동으로 상환된다. 예를 들어 월요일 아침에 받은 대출금은 목요일 저녁, 화요일 아침에 입금된 대출금은 금요일 저녁에 상환되는 식이다.

매출액 감소로 대출 상환이 어려운 경우가 되더라도 최대 10영업일 동안 일 단위 자금을 계속 지원한다. 하루 한도가 3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일 단위 매출액 변동으로 안정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0년 12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상생 배달앱 땡겨요로 고객 266만명, 가맹점 12만8000곳을 확보했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 쏠(SOL) 내 대출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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