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뮤직테크놀로지학과 학생들 앨범 발표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문화기술대학원 뮤직테크놀로지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 〈SMUZ(이하, 스뮤즈)〉가 디지털 싱글앨범 〈스뮤든다〉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뮤직테크놀로지학과의 세부 전공인 △뮤직프로덕션 △뮤직퍼포먼스 △오디오테크놀로지의 학생 20명이 모여 프로젝트팀 ‘스뮤즈’를 구성하고, 각자의 전공에 따라 △작곡․작사․편곡 △보컬․연주 △녹음 및 음원 믹싱, 음향 등을 직접 담당해 완성했다.
‘스뮤’는 상명대의 영문 명인 ‘SMU’에서 온 말로, 상명대를 통상적으로 지칭하는 말이다. 앨범 ‘스뮤든다’는 상명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동문 간 화합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생각들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이번 앨범 ‘스뮤든다’는 ‘현시대의 MZ세대를 대변한 메시지’로 기성세대와 다른 MZ세대의 생각을 유쾌하게 노래로 전달한다. 노래 중 ‘넌 너의 길을 가. 난 나의 길을 갈게’라는 가사와 같이 자기 목소리가 분명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데 거리낌이 없으며, 독립적인 MZ세대의 성향이 묻어난 가사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상명대를 연상시키는 ‘스뮤든다’라는 후렴구가 계속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대학을 상기시키기도 한다.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상명대 서울캠퍼스에서 촬영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캠퍼스 곳곳을 다양한 색감과 연출기법을 통해 보여주고, 스뮤즈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다. 유쾌하고 재치 있는 영상으로 곡의 분위기를 한 층 더 살리고 있다.
스뮤즈의 뮤직비디오와 앨범은 유튜브, 멜론, 벅스, 지니 등을 통해 지난 16일 공개됐으며,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재학생 커뮤니티에서는 벌써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앨범의 프로듀서를 담당한 박정현 씨(뮤직테크놀로지학과 석사과정)는 “학생들이 기획하고 각 전공이 협업해 완성된 프로젝트였지만, 학과장인 이승연 교수님의 지원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많은 인원이 함께하다 보니 일정을 컨트롤하는 등 진행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프로젝트의 취지가 이번 앨범을 통해 실현되어 스뮤즈 멤버 모두가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뮤즈의 앨범과 뮤직비디오는 상명대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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