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가을 시리즈' 조조 챔피언십 1R 공동 8위

윤승재 2023. 10. 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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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402=""> 임성재. KPGA 제공</yonhap>


남자 골프 간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첫날 공동 8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9일 일본 지바현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기록,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선두 콜린 모리카와(미국)에 3타 뒤진 8위에 랭크됐다. 

전반홀에서만 3개의 버디를 작성한 임성재는 9번 홀(파4)과 10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9번 홀 세컨드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떨어지면서 보기로 이어졌다. 

임성재는 11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작성한 뒤, 14번 홀(파5)에선 환상적인 어프로치로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였다. 이후 16번 홀(파3)과 18번 홀(파5)에서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기록해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2언더파 68타로 송영한과 나란히 공동 16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선두 모리카와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로비 쉘튼, 에릭 콜(이상 미국)과  호리카와 미쿠무(일본), 니콜라이 호이고르(노르웨이), 에밀리아노 그릴로(아르헨티나)가 5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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