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GPS 기반 현실 빌딩 쟁탈전 ‘빌딩앤파이터’ 26일 출시

권오용 2023. 10. 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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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톰 김윤종 디렉터 “색다른 콘셉트로 액션 RPG 시장 도전”
넥슨이 오는 26일 에이스톰이 개발한 현실 기반 액션 RPG ‘빌딩앤파이터’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강의군단’ ‘나이트워커’ 등을 개발한 에이스톰 김윤종 디렉터는 최근 프리뷰 영상에서 빌딩앤파이터의 세계관, 스토리, 핵심 콘텐츠 등을 직접 소개하며 RPG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빌딩앤파이터는 이용자들의 위치를 기반으로 현실 지도를 반영한 영토와 빌딩을 점령해 나간다는 색다른 콘셉트로 액션 RPG 시장에 도전한다. 

빌딩앤파이터는 현실의 대한민국 영토를 배경으로 건물을 뺏고 빼앗기는 쟁탈전을 다룬다. 플레이 초기에는 GPS를 기반으로 자신의 지역에 본진을 설치해 그 주변으로 영토를 확장하면서 그 영토에 있는 건물을 하나씩 접수하며 기반을 다지게 된다.


김윤종 디렉터는 “오랜 시간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 방법을 구현하기 위해 조율에 공을 많이 들였다”며 “조작은 단순화하면서도 키 조합을 통해 다양한 기술과 콤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간단한 조작감과 다채로운 콤보 스킬을 바탕으로 빌딩 점령 외에도 결투장과 클랜전과 같이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함께 협동해 참여할 수 있는 레이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김윤종 디렉터는 “빌딩앤파이터에서는 기존 모바일 액션 게임 시장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편리한 조작감을 바탕으로 우수한 타격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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