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유도팀, 전국체전서 2년 연속 금메달 차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10. 19.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청 유도팀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청 유도팀은 지난 13일부터 전남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도팀에 따르면 금메달의 주인은 남자 개인전 ?73㎏급 경기에 나선 고재경 선수였다.

고 선수는 경기 도중 허리를 다쳐 본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듯했으나 결국 금메달을 차지해 지난 103회에 이어 올해까지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전서 금 1, 은 1, 동 2개 획득

경남도청 유도팀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청 유도팀은 지난 13일부터 전남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도팀에 따르면 금메달의 주인은 남자 개인전 ?73㎏급 경기에 나선 고재경 선수였다.

고 선수는 16강에서 전북을 한판승으로 꺾고 8강에선 경기도를 상대로 지도승을 거뒀다.

4강전에서 광주를 한판승으로 이긴 후 결승에서 대구 선수를 상대로 절반을 더 따내 최종 우승을 거뒀다.

고 선수는 경기 도중 허리를 다쳐 본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듯했으나 결국 금메달을 차지해 지난 103회에 이어 올해까지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경남도청 유도팀이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따낸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유도팀]

여자 개인전 ?57㎏급 경기에 나선 김재령 선수는 8강에서 부산 선수에게 반칙승을 거둔 후 4강에서 충북 선수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김 선수는 경북 선수를 상대로 결승 연장전까지 승부를 이어간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 남자 ?81㎏급 경기에서는 이준성 선수, 여자 ?70㎏급에서는 유지영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고 선수는 “도청 관계자들의 응원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응원해 준 팀 선수들과 여기까지 지도해 준 감독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김해에서 열리는 105회 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3연패를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수정 감독은 “서로 믿고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과 응원을 보내준 도청 직원들, 경남유도회 관계자들 덕분에 이번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고 했다.

현장을 찾은 유정제 체육지원과장은 “한 판 한 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그간 구슬땀을 흘렸을 선수들이 얻은 기분 좋은 결과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