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지로에 양조장”…LX하우시스 디자인 전시 ‘트렌드십’ 열어

LX하우시스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이 자신의 개성을 반영해 기념품 제작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LX하우시스

LX하우시스는 ‘힙지로’라고 불리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체험공간 플랫폼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오는 29일까지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 행사 ‘트렌드십’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최근 관광객부터 직장인까지 젊은 층이 몰리는 을지로 노가리·골뱅이 골목과 인테리어 자재 상가가 대거 모여 있는 지하철 을지로3가역 초입에 팝업 전시공간을 마련했다”며 “인테리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2030 세대와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을지로만의 레트로 감성 트렌드에 맞춰 ‘패턴 양조장’ 콘셉트의 체험형 공간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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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맥주 ‘트렌드십 에디션 캔맥주’ 시음도

전시공간 1층은 1950년대 후반 국내 최초로 바닥재·벽지 제품을 선보인 LX하우시스의 디자인 역사와 실제 제품을 볼 수 있게 꾸몄다. 2층은 방문객들이 벽지를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는 패턴 드로잉, 굿즈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3층은 디자인 미디어아트 관람 공간이다. LX하우시스가 국내 대표 수제 맥주 브랜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선보인 ‘트렌드십 에디션 캔맥주’도 시음할 수 있다.

앞서 LX하우시스는 지난 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무신사에서 트렌드십 팝업 전시행사를 2주간 진행했다. 이 기간 총 1만40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결합한 팝업 전시를 통해 긍정적 브랜드 경험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진행되는 LX하우시스의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이 LX하우시스 제품들의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LX하우시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