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는 과거일 뿐" 인테르밀란 단장 '배신자 선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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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페 마로타 인테르밀란 단장이 로멜루 루카쿠에 대해 선을 그었다.
마로타 단장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루카쿠는 인테르 과거를 대표했다. 과거일 뿐이다. 현재 인테르에서는 단 1명도 루카쿠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축구계 인격자로 추앙받는 하비에르 사네티 인테르 부회장조차 "루카쿠는 인테르를 배신했다. 대단히 실망스러웠다"고 말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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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주세페 마로타 인테르밀란 단장이 로멜루 루카쿠에 대해 선을 그었다.
마로타 단장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루카쿠는 인테르 과거를 대표했다. 과거일 뿐이다. 현재 인테르에서는 단 1명도 루카쿠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루카쿠는 한때 인테르 영웅이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인테르로 이적해 리그에서만 23골을 터뜨리며 스트라이커에 대한 갈증을 단숨에 해소해줬다. 그 다음 시즌에는 리그에서 24골을 기록해 인테르가 11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서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에도 인테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전처럼 주전 공격수로 나서지는 않았어도 모든 대회 37경기에서 14득점으로 괜찮은 득점력을 보였다. 경험 많은 스트라이커를 원했던 인테르는 올여름 첼시와 협상해 루카쿠를 완전히 품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는 인테르를 배신했다. 유벤투스의 러브콜을 받자마자 인테르와 연락을 끊는 행태로 팀 수뇌부의 공분을 샀다. 이후 루카쿠는 인테르와 유벤투스 모두와 연결고리가 끊어졌고,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와서야 AS로마로 겨우 임대를 떠날 수 있었다.
인테르 구성원 모두가 루카쿠에게 분노했다. 인테르 주전 스트라이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루카쿠에게 전화했지만 그는 연락을 받지 않았다. 다른 동료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대했다. 루카쿠에게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축구계 인격자로 추앙받는 하비에르 사네티 인테르 부회장조차 "루카쿠는 인테르를 배신했다. 대단히 실망스러웠다"고 말할 정도였다.
마르타 단장은 아예 루카쿠와 선을 그었다. "루카쿠는 과거일 뿐"이라는 강력한 발언으로 루카쿠는 언급할 가치도 없는 선수임을 명확히 했다. 루카쿠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서도 "그의 행동은 축구계에 늘 있어왔다. 처음 있는 일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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