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평택해양수산청, 평택항 주변 인프라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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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평택항 일대 정비와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지난 1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가진 '행정협력회'에서 이같이 약속했다고 19일 밝혔다.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평택항 활성화를 위하여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평택시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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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평택항 일대 정비와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지난 1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가진 '행정협력회'에서 이같이 약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15년부터 행정협력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행정협력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평택시는 ▲친수공간 조성 협약 체결 ▲서부두 물양장(선착장) 활용 ▲국제여객터미널 특수경비인력 고용승계 ▲평택항 매립지 방파제 태양광 설치 ▲국도 38호선 조기 확장을 위한 사업 시기 변경 ▲평택항 임시 화물주차장 사용허가 연장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등 7건의 안건을 설명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평택·당진항 배수로 인접 공공시설 관리 방안 ▲도시계획도로 준공 후 관리 ▲항만시설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정비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항만 주변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신규 국제여객터미널 준공 예정에 따른 여객 및 신규항로 활성화, 주변 지역 환경조성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은 국제항만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인프라가 낙후돼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배후단지 개발을 차질 없이 수행해 아시아의 물류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평택항 활성화를 위하여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평택시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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