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빛 탕감, 수십억원 가로챈 혐의 50대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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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을 상대로 자신의 금융사에 투자하면 부채 상환과 고수익을 제공하겠다고 속여 수십 억 원의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은 50대 등이 경찰에 고발됐다.
경기 수원 중부경찰서는 기업들의 부채 탕감과 투자수익을 미끼로 약 89 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 등)로 P(50)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실제로 P씨 등은 2021년 11월 투자자 B씨에게 약 77만원을 이자 수익을 지급하는 등 피해자 17명으로부터 일정기간 이자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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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을 상대로 자신의 금융사에 투자하면 부채 상환과 고수익을 제공하겠다고 속여 수십 억 원의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은 50대 등이 경찰에 고발됐다.
경기 수원 중부경찰서는 기업들의 부채 탕감과 투자수익을 미끼로 약 89 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 등)로 P(50)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고소인 A씨 등에 따르면 피고소인 P등은 '브릿지 금융' 사무실을 차려놓고 피해자에게 투자금 유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A씨 등이 투자금 상환을 요구하면 익월에 지급하겠다고 약속해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보험 판매업종에 종사하던 P씨는 지난 2021년 9월 인천시 연수구에 해당 사무실을 차려놓고 심모씨와 공모해 투자자를 끌어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P씨 등은 2021년 11월 투자자 B씨에게 약 77만원을 이자 수익을 지급하는 등 피해자 17명으로부터 일정기간 이자를 지급했다.
그러나 이들은 2022년 9월 회계처리 문제 등을 이유로 연 10%의 또 다른 대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투자금을 요구했다고 고소장을 통해 밝혔다.
고소인 A씨 등은 P측이 같은해 11월쯤 자신들의 대출상품이 시중 은행으로부터 동시에 감사에 걸려 “연말대출이 정지됐다”고 속여 “이자 및 투자금 지급을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 등 피해자들은 올해 3월 경찰에 P씨 등을 고발했다.
이들은 A씨를 비롯해 모두 17명으로부터 개인별 수억원씩 유치 받아 피해금액은 수십억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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