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과 신혼 생활 회상…"기자들, 아이 낳는 시점 점지하는 듯" (제2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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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이 남편 안정한과의 신혼 생활을 떠올렸다.
영상에서 이혜원은 "얼마 전 찐친들과 이야기 나눈 영상 댓글을 보니까 이탈리아 맛집을 알려달라고 하시던데 이름과 위치도 모른다. 막 속상해하다가 남편한테도 물어봤는데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라. 늙었다. 솔직히 제 기억력을 못 믿겠다"며 로드뷰로 맛집을 찾았다.
결국 이혜원은 "솔직히 말하면 정말 모르겠다. 나만 그런 거 아니라 남편도 2시간 전 거도 기억이 안 난다는데 저도 그렇다"라며 이탈리아 맛집 찾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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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이혜원이 남편 안정한과의 신혼 생활을 떠올렸다.
18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이혜원's 최애 맛집 한번 찾아볼게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혜원은 "얼마 전 찐친들과 이야기 나눈 영상 댓글을 보니까 이탈리아 맛집을 알려달라고 하시던데 이름과 위치도 모른다. 막 속상해하다가 남편한테도 물어봤는데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라. 늙었다. 솔직히 제 기억력을 못 믿겠다"며 로드뷰로 맛집을 찾았다.
이어 "제가 2001년에 결혼했다. 22년 전 추억여행을 가보도록 하겠다. 안느가 운동하던 곳을 기점으로 옆이 시내였다. 제가 운전을 잘 못할 때고 오토도 아니었기에 턴을 위해 오른쪽으로 핸들을 꺾었던 기억이 난다. 이 근방에 살았다. 황토색 벽돌로 된 집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층짜리 건물이었다. 저희 집이 원래 살기 전에 나카다 히데요시 선수가 살았다. 그 집에 저희가 들어간 거다. 좋더라"라며 과거 살던 집을 언급했다.
이혜원은 "남편이 이탈리아에 살고, 일주일 만에 한국에 와서 결혼하고 바로 간 거라 신혼여행을 못 갔다. 시즌 중에 결혼한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3년 있다가 첫 아이를 낳았다. 신혼생활을 좀 즐기자 싶어서. 항간에는 임신해서 빨리 결혼했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왜 애를 안 갖냐고 하더라. 기자분들이 저희의 아기 낳는 시점을 점지해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혜원은 안정환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안정환은 "이탈리아 살 때 갔던 맛집이 기억나냐"는 이혜원의 물음에 "생각이 안 난다. 그게 20년이 넘었는데 어떻게 기억하냐"고 말했다.
결국 이혜원은 "솔직히 말하면 정말 모르겠다. 나만 그런 거 아니라 남편도 2시간 전 거도 기억이 안 난다는데 저도 그렇다"라며 이탈리아 맛집 찾기를 포기했다.
이어 일본 맛집을 찾기로 했다. 이혜원은 일본에서 살았던 집을 보면서 "구단에서 지정해주는 집에 가는 거다. 이 집에서 딸 리원이가 태어났다"며 "이탈리아 다음 한 6개월 후인데 (이탈리아는) 왜 내 기억에 없는지 모르겠다"라며 의아해했다.
사진=유튜브 '제2혜원'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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