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탈중국 없다…경제정책 실질적 책임 내가 져” [2023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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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국은 우리 경제에 굉장히 중요한 국가"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탈중국론 얘기했는데"라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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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국은 우리 경제에 굉장히 중요한 국가”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탈중국론 얘기했는데”라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연합을 가시화하면서 중국을 불편하게 만들고 경제수석까지 이러한 얘기를 하니까 경제계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라며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를 두고 중국은 넘버원 교역 파트너이기 때문에 대체 불가능하다 탈(脫)중국해서는 안 된다고까지 얘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최 경제수석 발언의 취지는 우리가 시장을 다변화해야 된다 이런 시각에서 이야기한 걸로 알고 있다”며 “제가 탈중국 없다고 했다. 대한민국 경제 최고 정점에는 대통령이 있지만 경제정책 실질적인 책임은 제가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우리 경제에 굉장히 중요한 국가기 때문에 서로 호혜, 상호 존중 입장에서 앞으로도 계속 협력은 지속할 것”이라며 “지금 한중일 정상회의도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중국을 외면하고 등 돌릴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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