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유치 홍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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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3 세계노선개발회의'에 참가해 김해공항 중장거리노선 개설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 회의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항공노선개발회의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회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각국 항공사·공항 등을 대상으로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개설을 위한 실질적 협력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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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3 세계노선개발회의’에 참가해 김해공항 중장거리노선 개설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 회의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항공노선개발회의다. 263개 항공사와 303개 공항운영자, 125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열렸다.
공사는 폴란드항공, 터키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해외 15개 항공사 관계자와 만나 김해공항의 항공수요와 노선개발 잠재력을 설명했다. 더불어 무안·양양·청주 등 지방공항 배후관광지 홍보, 신규취항 인센티브 지원 등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특히 폴란드항공은 향후 노선 개설을 위한 협력 필요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는 2028 중장기 계획을 발표해 부산을 포함한 최소 20개 노선을 확대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국-UAE 간 추가 운수권을 받은 에미레이트항공은 김해공항발 노선 취항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회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각국 항공사·공항 등을 대상으로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개설을 위한 실질적 협력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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