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고전 끝에 팀 리퀴드 격파…한타 한번으로 역전승 [롤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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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스위스 스테이지 첫 승부에서 웃었다.
T1은 19일 오후 2시 서울 강서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1경기에서 북미(LCS)의 팀 리퀴드(TL)을 상대로 승리했다.
하지만 팀 리퀴드가 미드 상대 바텀 듀오를 모두 잡아내며 T1의 상승세에 발목을 잡았다.
T1은 한 순간에 상대 진영까지 진격, 36분쯤 넥서스를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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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스위스 스테이지 첫 승부에서 웃었다.
T1은 19일 오후 2시 서울 강서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1경기에서 북미(LCS)의 팀 리퀴드(TL)을 상대로 승리했다.
첫 경기를 승리한 T1은 2라운드에 1승을 챙긴 채 올라갔다. 이들은 오는 20일 열리는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다른 1승팀과 무작위 추첨을 통해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단판제로 진행돼 팬들의 긴장감이 컸다.
게임 극초반에는 TL이 우세했다. 탑에서는 타워 다이브를 막아내 ‘서밋’ 박우태의 ‘크산테’가 2킬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바텀에서는 ‘표식’ 홍창현의 ‘리 신’이 갱킹에 성공해 1킬을 먹었다. 8분쯤에는 홍창현이 상대 탑을 찔러 추가킬을 달성했다.
T1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전령을 먹는 상대를 추격해 상대 정글러를 잡아냈다. 11분쯤 전령과 함께 포위해온 상대 전력도 호수비를 통해 막았다.
기세를 찾은 T1은 상대를 먼저 잘라내고 용을 차지하는 등 이득을 계속해서 굴렸다. 하지만 팀 리퀴드가 미드 상대 바텀 듀오를 모두 잡아내며 T1의 상승세에 발목을 잡았다. 24분쯤에는 상대 미드라이너를 잡고 바론을 차지하기까지 했다.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이지 않은 승부는 30분쯤에 거의 결판났다. 팀 리퀴드가 T1 서포터의 위치를 파악하고 딜을 집중해 처치한 뒤, 미드라이너와 정글러까지 잡아냈다. 이후 바론을 차지한 팀 리퀴드는 골드 격차도 완전히 역전했다.
하지만 T1은 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미드 대치 중 아군 챔피언 3명이 상대의 군중제어기에 휩쓸렸음에도 불구하고, 딜러를 끝까지 지킨 결과 상대 챔피언 대부분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T1은 한 순간에 상대 진영까지 진격, 36분쯤 넥서스를 밀었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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