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 한방’ T1, 롤드컵 첫 경기서 TL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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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LoL 월드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팀 리퀴드를 꺾었다.
T1은 19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일 차 경기에서 북미 지역 3시드 팀인 리퀴드를 36분 만에 꺾었다.
양 팀의 기량 차이가 현격하다는 경기 전 분석과는 달리, T1은 예상 이상으로 힘든 경기를 펼쳤다.
홍창현이 날랜 움직임으로 '페이커' 이상혁(오리아나)과 '제우스' 최우제(제이스)를 잡아내면서 T1의 날개가 한 차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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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LoL 월드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팀 리퀴드를 꺾었다.
T1은 19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일 차 경기에서 북미 지역 3시드 팀인 리퀴드를 36분 만에 꺾었다. 이날 승리로 1승0패를 기록, 토너먼트 스테이지 진출까지 2승만을 남겨놨다.
양 팀의 기량 차이가 현격하다는 경기 전 분석과는 달리, T1은 예상 이상으로 힘든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 탑 다이브에 실패한 반면 바텀에서는 갱킹에 킬을 내주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게임을 시작했다.
T1은 지난해 자신들의 대회 우승을 좌절시키기도 했던 ‘표식’ 홍창현(리 신)과 마주했을 때마다 곤혹을 치렀다. 홍창현이 날랜 움직임으로 ‘페이커’ 이상혁(오리아나)과 ‘제우스’ 최우제(제이스)를 잡아내면서 T1의 날개가 한 차례 꺾였다.
T1은 30분경 리퀴드의 과감한 내셔 남작 시도를 저지하는 데 실패해서 궁지에 내몰렸다. 하지만 ‘써밋’ 박우태(크산테)를 잡아내는 데 성공해 상대가 버프를 이용해 스노우볼을 굴리는 건 막아냈다. 이를 기점으로 T1은 전력을 재정비하고, 다시 미드로 치고 나갈 힘을 얻었다.
36분경 한 차례 미드 교전에서 승패가 정해졌다. 리퀴드가 박우태와 ‘코어장전’ 조용인(렐)을 앞세워 먼저 이니시에이팅을 걸었지만, 딜러진의 호응이 이뤄지지 않았다. T1이 어그로 핑퐁에 성공하면서 사상자 없이 4킬을 챙겼다. 절호의 기회를 잡은 T1은 그대로 미드로 진격, 상대 넥서스까지 돌진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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