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라이즈→앰퍼샌드원, 식지 않는 '신인 보이그룹' 대전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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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인 보이그룹들이 가요계에 꾸준히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최근 신인 보이그룹들이 가요계에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여러 걸그룹들이 데뷔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켰다면, 올해는 여러 신인 보이그룹이 앞다퉈 데뷔하며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5월 데뷔한 하이브 신인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성장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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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2023년, 신인 보이그룹들이 가요계에 꾸준히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최근 신인 보이그룹들이 가요계에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여러 걸그룹들이 데뷔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켰다면, 올해는 여러 신인 보이그룹이 앞다퉈 데뷔하며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서바이벌 출신 보이그룹을 비롯해 각 소속사에서 앞다퉈 내놓은 보이그룹들이 각각의 강점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것.
먼저, Mnet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제로베이스원(제베원)이 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지난 7월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데뷔앨범 'YOUTH IN THE SHADE(유스 인 더 셰이드)'로 하루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데 이어 이 앨범으로 최근 200만이 넘는 누적판매량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역대 K팝 그룹 중 최초로 데뷔 앨범으로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새기록을 써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NCT 이후 무려 7년 만에 선보인 새 보이그룹 라이즈의 인기도 거세다. 지난달 첫 싱글 'Get A Guitar(겟 어 기타)'로 데뷔한 라이즈는 데뷔 앨범으로 초동(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 102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수려한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으로 단숨에 전세계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라이즈는 이달 말 신곡을 발표하며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지난 5월 데뷔한 하이브 신인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성장도 눈길을 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앨범 'WHO!(후!)' 활동 종료 이후 약 3개월 만인 지난 9월, 미니 1집 'WHY..(와이..)'로 빠르게 컴백했다. 이 앨범으로 보이넥스트도어는 전작보다 약 4배인 약 45만장에 달하는 초동을 기록하며 확실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 밖에도 '보이즈 플래닛'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이븐, MBC '소년 판타지'를 통해 결성된 판타지보이즈 등 신인 보이그룹이 연이어 데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이그룹 휘브, FNC엔터테인먼트의 앰퍼샌드원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앰퍼샌드원은 제로베이스원, 이븐에 이어 '보이즈플래닛' 출연 연습생이 일부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들 중 나캠든은 지난 6월 단독 팬미팅을 전석 매진시킬 정도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올 초부터 연말까지, 연이어 데뷔하고 컴백하는 남자 아이돌의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다. 무한경쟁이 예고된 보이그룹 대전 속, 글로벌 K팝 팬들의 '팬심'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소속사, CJ ENM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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