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스튜디오스 스토리 공모전…‘다음 콘텐츠’ 발굴

임세정 2023. 10. 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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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스튜디오스가 차세대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작품 심사와 콘텐츠 제작에는 CJ ENM 스튜디오스에 소속된 국내 최정상급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윤제균 감독의 제이케이필름,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 강제규 감독의 엠메이커스 등 탁월한 콘텐츠 감각과 제작 역량을 보유한 8개 레이블을 통합해 만든 CJ ENM 스튜디오스는 전세계인들의 보편적 감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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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웹툰 등 4개 부문에서 9편 선정
‘제1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 이미지. CJ ENM 제공

CJ ENM 스튜디오스가 차세대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공모전을 통해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지적재산권(IP)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내년 3월 ‘제1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작품 심사와 콘텐츠 제작에는 CJ ENM 스튜디오스에 소속된 국내 최정상급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윤제균 감독의 제이케이필름,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 강제규 감독의 엠메이커스 등 탁월한 콘텐츠 감각과 제작 역량을 보유한 8개 레이블을 통합해 만든 CJ ENM 스튜디오스는 전세계인들의 보편적 감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해오고 있다.

공모전은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웹툰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1인당 공모 분야에 관계없이 총 3편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공동 집필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

드라마 부문은 러닝 타임 60분 내외 드라마 2회분 대본과 기획안을, 영화 부문은 상영 시간 120분 내외의 장편 영화 시나리오와 기획안을 각각 제출해야 한다. 다큐멘터리 부문의 경우 포트폴리오 또는 무드릴(작품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10분 미만의 레퍼런스 영상)과 기획안을, 웹툰 부분은 완성 원고 3회분을 비롯해 콘티 최대 5회와 시놉시스와 캐릭터시트를 내야 한다.

CJ ENM은 9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2억원 규모다. 전체 부문을 통틀어 대상 한 편,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한 편씩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이 스튜디오스 제작을 통해 영상화 될 경우 상금과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작품 접수 기간은 내년 3월 4~18일이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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