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미래모빌리티엑스포서 ‘MaaS’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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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대구교통공사와 공동으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도시권 MaaS(서비스로서의 이동수단), 공공이 답하다'를 주제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근욱 대구교통공사 교통정책연구원 박사는 "미래 모빌리티 수단 역시 사람들의 이동성을 보장하는데 있어 대중교통의 역할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MaaS는 이 대중교통으로서 스마트 모빌리티가 작동하게 되는 시점에 이를 통합연계 운영하는 시스템으로서 공공의 역할을 고민하고 추진해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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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대구교통공사와 공동으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도시권 MaaS(서비스로서의 이동수단), 공공이 답하다’를 주제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첫날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권오훈 계명대학교 도시학부 교수의 ‘MaaS 사업 추진 사례 및 동향’ ▲ 김근욱 대구교통공사 교통정책연구원 박사의 ‘대도시권 MaaS, 공공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김익기 한양대 교수는 “신속성, 경제성, 편리성, 안락성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는 시장경제 논리로 볼 때 당연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MaaS에 대한 연구와 현실 정책 실현을 위한 노력은 대안적 정책이라기 보다 필수적 정책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aaS 정책 실현을 위해 공공에서는 중앙 및 지방 정부가 함께 연구해 표준적 기본 포맷 구축이 필요하며, 이 안에서 민간 기업체의 창의적이고 다양하며 유용한 서비스 상품이 도입될 수 있는 시장의 개방성도 함께 갖출 필요가 있다”며 “미래의 효율성 높은 완성 단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MaaS 기본 포맷의 표준화와 시장 진입의 개방화 그리고 자료의 공공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본 틀 구축에 대해 공공에서 많은 관심을 두고 역할을 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권오훈 계명대학교 도시공학부 교수는 “MaaS 개발은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가이드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플랫폼 기술개발 등에 초점을 맞춰 추진되는 경향이 있었다”며 “초기에는 정부 및 지자체 주도의 스마트 시티 및 챌린지 사업 등을 통해 추진돼 공공 및 민간 모빌리티 수단의 통합에 기여했지만 개발 이후 유지보수, 재정지원, 수익구조 등 운영에 대한 대비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김근욱 대구교통공사 교통정책연구원 박사는 “미래 모빌리티 수단 역시 사람들의 이동성을 보장하는데 있어 대중교통의 역할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MaaS는 이 대중교통으로서 스마트 모빌리티가 작동하게 되는 시점에 이를 통합연계 운영하는 시스템으로서 공공의 역할을 고민하고 추진해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재구 한국도로공사 디지털고속도로추진단 차장은 “MaaS 관련 법‧제도의 개정과 MaaS 산업의 육성 및 촉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통합지원방안 등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MaaS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경쟁 기반 마련을 위한 법적‧제도적 방향을 제시하는 등 민‧관‧산‧학‧연으로 구성된 MaaS 협의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찬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학술분과위원장은 “MaaS는 이동수단의 끊김 없는 연결성이 핵심이며, 이를 구현하려면 각각의 이동수단과 수많은 이용자를 묶는 장치가 필요하다”며 “앱에서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구현하는 ‘슈퍼앱’이 대표적”이라고 언급했다.
또 “여러 기능을 한 군데로 모으면 이용자 편의성은 증가할 수 있지만 보안 및 사생활 침해 문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능이 집중됐을 때 앱 자체 버그나 서비스 서버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 서비스의 고도화에 따른 대비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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