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컨셉추얼 끝판왕’ 굳히기…컴백 기대감 고조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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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새로운 변신을 선보이는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또 어떤 콘셉트로 놀라움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니 5집 'ORANGE BLOOD'로 컴백을 예고한 엔하이픈은 데뷔 초부터 다채로운 변신과 함께 '컨셉추얼 끝판왕'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매 앨범 특색있는 콘셉트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온 엔하이픈은 미니 5집 'ORANGE BLOOD'에서 다시 한번 특색 있는 매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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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늘 새로운 변신을 선보이는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또 어떤 콘셉트로 놀라움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니 5집 ‘ORANGE BLOOD’로 컴백을 예고한 엔하이픈은 데뷔 초부터 다채로운 변신과 함께 ‘컨셉추얼 끝판왕’으로 성장했다.
시작부터 남달랐던 엔하이픈은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발매를 앞두고 붉은 오브제와 핏빛 커튼과 하얀 의상의 대비가 인상적인 콘셉트 포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데뷔곡 ‘Given-Taken’에는 “나의 붉은 눈빛”, “내 하얀 송곳니” 등의 독특한 가사를 활용해 긴 여정 끝에 생존을 확정하고 엔하이픈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루게 된 일곱 멤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갖게 되는 복잡한 감정을 담았다. 세련된 멜로디와 멤버들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결합돼 신비로우면서도 다크한 분위기를 전해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았다.
이어 미니 2집 ‘BORDER : CARNIVAL’에서 눈부신 카니발에 초대돼 파티를 즐기며 도취된 콘셉트를 선보였고, 타이틀곡 ‘Drunk-Dazed’와 수록곡 ‘FEVER’를 통해 각각 몽롱한 감정 표현과 관능적인 가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엔하이픈은 이후에도 앨범 서사와 연계한 독보적인 콘셉트로 압도적 비주얼을 자랑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 특히, 미니 4집 ‘DARK BLOOD’는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작품을 보는 듯한 콘셉트로 자신들의 수식어에 정점을 찍어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처럼 매 앨범 특색있는 콘셉트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온 엔하이픈은 미니 5집 ‘ORANGE BLOOD’에서 다시 한번 특색 있는 매력을 예고했다. 지난 17일 멤버 정원은 ‘ORANGE BLOOD’를 스포일러하는 영상(‘ORANGE WEEK SPOILER’)에서 새 앨범 콘셉트를 두고 “상반된 느낌”이라고 다섯 글자로 압축해 표현하며 또 다른 변신을 예고,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엔하이픈 미니 5집 ‘ORANGE BLOOD’는 오는 11월 1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빌리프랩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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