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 면세점 쇼룸도 등장…LDF 하우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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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에 '면세점 쇼룸'까지 등장했다.
다양한 체험과 면세 쇼핑을 결합해 내·외국인 모두에게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힐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면세점은 서울 중구 명동에 국내 최초 면세점 쇼룸 'LDF HOUSE(엘디에프 하우스)'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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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에 ‘면세점 쇼룸’까지 등장했다. 다양한 체험과 면세 쇼핑을 결합해 내·외국인 모두에게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힐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침체됐던 면세업계가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롯데면세점은 서울 중구 명동에 국내 최초 면세점 쇼룸 ‘LDF HOUSE(엘디에프 하우스)’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정식으로 문을 연 LDF 하우스는 명동 중심 거리에 약 300㎡(90평) 규모의 3층 단독 건물로 마련됐다. 팝업스토어, 포토존, 쇼핑공간, 열기구 모양 리프트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외벽을 ‘아나몰픽 기법’(착시 현상을 활용해 입체 효과를 나타내는 영상 제작 기법)으로 꾸민 것도 눈길을 끈다. 쇼룸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명동거리를 오가는 이들에게도 다양한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레드 컬러에 열기구 디자인을 활용한 건물 외관도 눈에 띈다.
1층 팝업스토어는 한 달 간격으로 주제가 바뀐다. 다음 달 15일까지는 롯데면세점 모델과 관련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NCT DREAM의 광고촬영장을 재현한 공간, 배우 겸 가수 이준호 테마 공간 등을 구성하기로 했다. 할리우드 메이크업 브랜드 ‘시미헤이즈 뷰티’ 팝업스토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팝업스토어가 예정돼 있다.
2~3층은 롯데면세점 상품기획자(MD)가 추천하는 상품을 전시해 면세 쇼핑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QR코드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인터넷면세점으로 연결해 바로 결제도 가능하다. 루프탑에서는 열기구 리프트 체험과 서울 야경을 담은 LED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LDF 하우스는 명동 상권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관광 명소를 만드는 목적으로 명동 상인들과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LDF 하우스는 ‘트레블 리테일’ 트렌드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한국 관광 활성화와 면세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신사업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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