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충북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상생금융 '맞손'

부광우 2023. 10. 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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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충북 전통시장과 손을 맞잡았다.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 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을 합친 말로,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과 금융권이 금융사기 피해 예방·상생금융 지원에 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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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NH농협은행 충북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장금(場金)이 결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충북 전통시장과 손을 맞잡았다.

농협은행은 충북도 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충주 자유시장, 제천 내토시장, 단양 구경시장 등 4곳의 전통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은행 충북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선욱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청장과 석준원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장, 장종환 농협은행 부행장,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 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을 합친 말로,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과 금융권이 금융사기 피해 예방·상생금융 지원에 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장종환 NH농협은행 부행장이 19일 농협은행 충북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장금(場金)이 결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농협은행은 결연시장과 협력해 전통시장 소상상인들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시 영업점으로 바로 접수가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하고,피해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피해 사례와 정보 알림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결연 영업점에서는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대출 등 상생금융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장 부행장은 "이번 장금이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NH농협카드를 전국 약 1400개 전통시장에서 이용하면 2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있으다. 이번 결연으로 충북도 내 모든 전통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 할인(월 2만원 한도) 혜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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