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일 식품업계와 ‘물가안정’ 간담회…가격 인상 자제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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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오는 20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6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일부 원료 가격상승에 편승한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해 줄 것을 식품기업에 요청할 계획이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간담회 이후 물가동향 점검을 위해 서울 양재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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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물가 불확실성
농림축산식품부 오는 20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6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 참석 식품기업은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SPC, 동원에프앤비(F&B), 오리온, 삼양, 해태제과, 풀무원, 동서식품, 매일유업, LG생활건강, 대상, 빙그레, 샘표식품 등이다.
농식품부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최근 변화된 대외환경으로 인해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또 물가안정에 대한 식품기업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일부 원료 가격상승에 편승한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해 줄 것을 식품기업에 요청할 계획이다.
가공식품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8.2%에서 11월 9.4%, 지난 2월 10.4%로 상승공선을 이어가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4월 7.9%, 7월 6.8%, 지난달 5.8%로 내림세를 보였다.
정부는 가격 강세를 보이거나 수급불안 예상 원료에 대해 할당관세 추가 적용, 원료매입자금 지원 확대, 해외 박람회 참가 및 판촉 지원 등을 통해 기업 원가부담 완화,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간담회 이후 물가동향 점검을 위해 서울 양재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할 계획이다. 설탕·유제품·제과·제빵 등 가공식품 전반에 대한 가격동향과 할인행사 등 판매동향, 물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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