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한국유방건강재단과 유방 건강 인식 향상 위해 맞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한국유방건강재단과 유방암 및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한 기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2023 핑크 페스티벌’ 현장에 설치된 시지바이오의 '벨루나' 홍보 부스에 페스티벌 참석자들이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시지바이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유방 자가검진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유방 건강 인식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활동과 함께 수술비 지원, 건강 강좌 개최 등 환우들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시지바이오는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써 가슴 마사지기 '벨루나(BELUNA)' 및 유방 재건 토탈 솔루션(Breast Total Solution)을 개발해 유방 건강에 관한 연구를 오랜 기간 진행해오고 있다.

양측은 이 같은 유방암 및 유방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협업 시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양측은 유방 건강 인식 향상 및 유방암 환우의 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바탕으로 시지바이오는 지난 15일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2023 핑크 페스티벌’ 현장에 벨루나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부스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선물들을 증정하며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는 뜻을 전달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2001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이 개최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유방암 캠페인이다. 이 중 핑크 페스티벌은 3㎞ 그룹 러닝, 댄스핏, 필록싱, 파운드핏, 라틴핏과 같은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로 약 1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가했다.

더불어 시지바이오는 이달 한 달간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벨루나를 구매한 고객 명의로 구입가의 5%를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은정 시지바이오 컨슈머비즈니스본부장은 “매년 유방암 환우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많은 유방암 환우분들이 시지바이오의 유방 재건 토탈 솔루션을 통해 유방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이 상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지바이오는 10월 19일 세계 유방암의 날을 맞아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는 걷기 기부 행사 ‘리유(Re:乳)캠페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