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눈으로 다시보는 '메타버스', 주목할 만한 국내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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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혁신은 언제나 뉴 노멀을 제시해왔다.
롯데그룹은 메타버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칼리버스를 자회사로 두고 롯데 그룹의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있다.
NFT 시장이 침체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브시티의 최현준 대표는 "오브시티라는 메타버스 세계를 더 확장시켜 통해 웹3.0과 블록체인, 메타버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관련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하도록 돕고 싶다"라고 밝히며 메타버스 생태계의 확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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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혁신은 언제나 뉴 노멀을 제시해왔다. 기업용 컴퓨터에서 개인 컴퓨터로의 전환,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전환 모두 애플이 제시했던 역사적인 뉴 노멀이다. 최근 애플이 발표한 '비전프로'는 메타버스와 증강현실 분야에 대한 애플의 야심을 상징한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 현실이 결합된 온라인 공간으로, 소셜 미디어, 게임, 교육, 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메타버스 공간은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디지털 경험과 자유로운 경제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애플은 디지털기기 분야에서의 기술적 역량과 독보적인 디자인 강점을 활용하여 대중들에게 보다 매력적인 증강현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도 NFT(Non-Fungible Token)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와 증강현실(AR) 관련 컨텐츠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로 운영되는 프로젝트인 '칼리버스'와 국내 NFT 시장에서 굴지의 기록들을 갈아치웠던 '오브시티'가 대표적이다.
메타버스를 향한 롯데의 야심작 ‘칼리버스’
한국과 일본에서 유통업의 표준을 구축한 그룹으로 평가받는 롯데그룹은 다음 세대 유통업의 핵심 무대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점치고 있다.
롯데그룹은 메타버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칼리버스를 자회사로 두고 롯데 그룹의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있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의 경험에서 그래픽과 실제 이미지의 융합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리얼타임 렌더링과 언리얼 엔진5와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경쟁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NFT 시장의 리더 ‘오브시티’
오브시티는 지구상의 국가와 도시들을 가상공간으로 옮긴 부동산 컨셉의 메타버스 프로젝트이다. 2022년 네이버Z, 애니모카브랜즈 및 카카오의 계열사인 크러스트 등의 투자사로부터 수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화려하게 런칭했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오징어게임'의 박해수를 포함하여 전종서, 진영 등 탑배우들이 출연한 시네마틱 광고영상을 공개하는 등 대중의 큰 관심 속에 국내 NFT 사상 최고가를 쓰는 등 다수의 기록을 세웠다.
현실에서의 부동산 임대 및 수익 창출, 자원 획득 등 부동산 투자 메커니즘을 메타버스 상의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것이 오브시티의 핵심이다. NFT 시장이 침체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브시티의 최현준 대표는 "오브시티라는 메타버스 세계를 더 확장시켜 통해 웹3.0과 블록체인, 메타버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관련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하도록 돕고 싶다"라고 밝히며 메타버스 생태계의 확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밖에도 다양한 국내 업체들이 메타버스 산업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와 가상 현실이 점점 더 융합되는 시대에서 한국업체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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