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통신·헬스케어 개발자 모여라…삼성, 11월 콘퍼런스 개최

11월 14~15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오는 19일부터 홈페이지 접수 가능

삼성전자는 다음 달 14∼1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발자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는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마련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모바일·소비자가전)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이 환영사를 한다. 인공지능(AI), 플랫폼, 통신, 보안, 데이터, 헬스케어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 연구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최근 관심을 모으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SW 개발 생산성 향상 논의 세션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AI 선행 연구 기술, 스마트싱스 제품 간 연결 기술, 타이젠 기반 TV 사용 경험 확대 기술 등 키노트 발표도 예정돼 있다.

AI, 스마트싱스, 헬스케어, 갤럭시 제품·서비스, 자동차 전장, 통신, 데이터, 오픈소스 등 다양한 분야 개발자들이 겪은 경험과 개발 스토리 35개도 공개할 예정이다.

서초사옥 내 전시장에서는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를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멀티허브와 싱스 등도 공개된다.

정진민 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 임직원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즐기는 모든 개발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콘퍼런스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날부터 사전 등록한 참가자들에게는 발표자와 대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