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보다 가는 ‘이 음식’… 의외로 여성에게 좋아

이채리 기자 2023. 10.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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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매생이는 찬 바람이 불 때 제맛을 낸다.

의외로 매생이는 여성에게 좋은 식품이기도 하다.

◇어지럼증 예방, 체중 감량 효과도매생이는 특히 빈혈기 있는 여성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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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는 여성에게 좋은 식품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생이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매생이는 찬 바람이 불 때 제맛을 낸다. 매생이는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요오드·철분·칼륨 등의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다. 의외로 매생이는 여성에게 좋은 식품이기도 하다. 매생이의 효능과 섭취 방법을 알아본다.

◇어지럼증 예방, 체중 감량 효과도
매생이는 특히 빈혈기 있는 여성에게 좋다. 매생이의 칼슘 함량은 100g당 574mg이다. 우유의 5배 수준이다. 철분 함량도 100g당  43.1㎎으로 우유보다 40배 정도다. 철분이 부족하면 어지러움 등 철 결핍성 빈혈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실제로 가임기 여성의 경우 생리 기간 동안 철분 부족으로 인해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매생이 섭취를 통해 몸속 철분을 보충하면 어리럼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매생이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이다.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기 때문이다. 장의 연동운동을 돕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칼륨 역시 다량 함유해 체내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을 감소시켜준다.

◇머리카락보다 가늘고, 녹색 광택 보여야
매생이의 생김새는 얼핏 파래와 비슷하다. 하지만 매생이는 파래보다 가늘고 부드럽고, 단맛이 난다는 특징을 가진다. 품질 좋은 매생이를 고르기 위해선 굵기가 머리카락보다 가늘고, 고우며 선명한 녹색 광택을 보이는 것으로 선택한다. 매생이는 소분해 용기에 담고 냉동상태로 보관한다. 먹을 때마다 해동을 통해 먹는 게 좋다.

매생이는 국을 끓이거나, 참기름을 넣어 고소하게 무쳐먹을 수 있고, 밀가루 반죽 후 전으로도 먹는다. 매생이가 흐물흐물해지는 것을 막으려면 약한 열에 잠깐 익히는 것이 좋다. 다만, 너무 오래 씻으면 특유의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고운체를 이용해 한두 번 살살 헹궈 조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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