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 좋은 징조” 한 달 새 ‘金+A매치 데뷔골’ 이강인 향한 현지 기대감↑
김희웅 2023. 10. 19. 09:47
팀을 떠난 한 달 사이 폼을 되찾은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한 달 넘게 PSG에 합류하지 못한 이강인은 국가대표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PSG에는 좋은 징조”라고 낙관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파리에 도착한 이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그의 PSG 데뷔전은 만족스러웠고 많은 파리 팬들을 기쁘게 했다”며 “마요르카에서 2200만 유로(314억원)의 저렴한 가격에 영입된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스쿼드에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하지만 그는 9월 중순,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짚었다.
올여름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2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엔리케 감독에게 신임받는 분위기였지만,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해 회복에 전념했다. 지난달 2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복귀를 알린 이강인은 이 경기를 끝으로 중국으로 향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폼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 것이다. 이강인은 황선홍 감독의 관리 아래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부상 탓에 떨어진 컨디션도 끌어올리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결실도 봤다. 최상의 시나리오였다.
아시안게임을 마친 이강인은 빡빡한 대회 일정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 만도 했지만, 곧장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이강인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그는 튀니지, 베트남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결과적으로 ‘힐링’이 됐다. 이강인은 튀니지를 상대로 후반에만 2골을 몰아쳤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0분에는 본인이 얻은 프리킥을 직접 처리해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불과 2분 뒤 왼발로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나흘 뒤 열린 베트남전에서도 1골을 추가했다.
부상 탓에 떨어진 컨디션과 경기 감각을 국가대표팀에서 끌어올리고 파리로 향하는 셈이다. 시즌 중 PSG가 이강인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내주는 결정은 쉽지 않았겠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 됐다.
결과적으로 ‘힐링’이 됐다. 이강인은 튀니지를 상대로 후반에만 2골을 몰아쳤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0분에는 본인이 얻은 프리킥을 직접 처리해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불과 2분 뒤 왼발로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나흘 뒤 열린 베트남전에서도 1골을 추가했다.
부상 탓에 떨어진 컨디션과 경기 감각을 국가대표팀에서 끌어올리고 파리로 향하는 셈이다. 시즌 중 PSG가 이강인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내주는 결정은 쉽지 않았겠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 됐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A매치) 두 차례 눈부신 활약을 통해 한국에서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게 됐다. 게다가 이강인의 부활은 현재 전력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PSG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프랑스 리그1 ‘1강’으로 평가받는 PSG는 현재 리그 3위다. PSG(승점 15)는 위에 있는 AS모나코(승점 17) OGC 니스(승점 16)와 격차가 크지 않지만, 늘상 선두를 유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저조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1-4로 대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PSG에 복귀하는 이강인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한다. PSG는 22일 스트라스부르, 26일 AC밀란과 UCL 조별리그 3차전을 차례로 치른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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