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폭 과도…오를 때마다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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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B금융지주의 상승세가 가파른 가운데, 증권가에선 추가 상승시마다 차익실현을 권고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리포트를 통해 "수급 앞에 장사 없다지만 최근의 초과상승 폭은 다소 과도해 오버슈팅 국면으로 판단한다"며 "기존 주주들은 추가 상승시마다 차익실현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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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슈팅 국면으로 판단, 단기간 상승 가능성 있지만 하방 위험 크다"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최근 JB금융지주의 상승세가 가파른 가운데, 증권가에선 추가 상승시마다 차익실현을 권고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리포트를 통해 "수급 앞에 장사 없다지만 최근의 초과상승 폭은 다소 과도해 오버슈팅 국면으로 판단한다"며 "기존 주주들은 추가 상승시마다 차익실현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이 같은 분석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는 1만 2,500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는 수급 우위 환경을 감안해 목표 PBR을 상향했기 때문"이라며 '핀다'와의 상호지분 인수 계약이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사는 상호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150억 원 규모의 장내 매수가 시작된 8월 28일부터 JB금융의 주가는 약 29% 가까이 급등했다.
핀다의 장내 매수는 9월 말로 마무리 됐지만, 10월 초부터 300억 원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은 소각을 염두에 둔 온전한 주가부양 차원 행위이며, 3분기 실적이 타사보다 상당히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 연구원은 "규제 등으로 은행업종 평균 PBR이 전반적으로 낮은 가운데 JB금융만 이 범주에서 벗어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며 "지역은행의 경우 금리 상승에 따른 건전성 악화폭이 크고, 자사주 매입 종료 이후 하방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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