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대덕특구 50년' 맞아 우수 R&D 성과 공개

최서윤 2023. 10. 19.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이노베이션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그간의 연구개발(R&D) 성과를 공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기술사업화 박람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에 '대기업 성과전시'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이차전지 등 환경친화 R&D 청사진 제시

SK이노베이션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그간의 연구개발(R&D) 성과를 공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기술사업화 박람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에 '대기업 성과전시'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1983년 울산에 기술개발연구소 설치를 결정하며, R&D 경영을 본격화한 SK이노베이션은 1995년 대덕특구에 사내 곳곳의 R&D 역량을 한데 모아 대덕기술원을 마련했다. 기술원은 오늘날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2차전지, 분리막(LiBS), 고품질 윤활기유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성장과 환경친화적 R&D 성과의 산파 역할을 했다. 대덕 R&D의 풍부한 국가 과학기술 역량 기반으로,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R&D 중시 경영은 꽃을 피웠다.

대전 유성구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필요한 기술들을 축적하고, 고품질 석유제품(엔크린, ZIC, 아스팔트 등), 2차전지, LiBS 등이 오늘날 세계적 수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다.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탄소에서 친환경에너지로)’ 전략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소재 분야 성과도 공개한다. 차세대 배터리, 자동차 경량복합소재, 전기차용 윤활유 기술을 실물과 모형으로 전시한다.

SK지오센트릭이 건립을 추진 중인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복합 단지 ‘울산 ARC(Advanced Recycling Cluster)’의 청사진을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을 통해 소개한다. 울산 ARC에서 구현할 3대 화학적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소개와 함께 버려진 플라스틱이 에너지 자원으로 거듭나는 ‘도시유전’ 과정도 볼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이 탄소 저감 에너지원으로 꼽는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관련 기술전략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SK이노베이션은 도슨트 투어도 제공한다. 또 퀴즈 이벤트를 열어 정답을 맞힌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대덕특구 50년은 국가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업들이 체계적 R&D 경영으로 세계적인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밑거름”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소재 R&D로 대덕특구의 미래 50년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