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카카오뱅크, 대출 중심 고성장 궤도 진입…목표가 3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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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올해부터 고성장에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대출 고성장을 기록하며 점차 성장주로서의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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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올해부터 고성장에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대출 고성장을 기록하며 점차 성장주로서의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이 지난해 1조2000억원에서 올해 8조원, 내년 12조2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40대 이상 신규 고객 유입으로 높은 저원가성 예금비율(57.4%)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타행보다 낮은 대출금리로 이어진다"면서 "주택담보대출의 60% 정도가 대환대출이어서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대출 고성장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말부터 대환대출 플랫폼의 전월세, 주택담보 확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자동차담보대출도 진출할 예정"이라며 "자본 여력이 압도적이어서 대출 성장에 따른 자본 제약도 없다"고 설명했다.
금융 플랫폼 성과가 크지만 개선점도 존재한다는 의견이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애플리케이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국내 은행 중에서는 1위이나 대표적인 금융 앱인 토스와 비교하면 양적(사용자수) 및 질적(인당 평균 사용시간) 측면에서 모두 열위"라며 "트래픽 증대를 위한 노력이 요구되며 카카오뱅크가 추진 중인 신용카드업 진출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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