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수면마취에 횡설수설 “X 나온다고 말해야 하는데…”

박로사 2023. 10. 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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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처

가수 임영웅이 다이어트에 앞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18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자꾸 나온다니까?! 무의식 속 마취 진담 영웅의 건강검진 | 합숙다이어트 EP.0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그동안 살이 많이 쪘다. 조만간 활동을 시작하기도 하고 콘서트 준비도 해야 해서 활동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운동하는 친구들이랑 ‘우리 이렇게 매일 만나서 운동할 거면 차라리 합숙을 하자’고 해 한 열흘 정도 합숙 운동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프로젝트 첫 단계로 건강검진을 받기로 했다. 속을 비우고 건강검진센터를 찾은 임영웅은 기초 검사를 모두 마친 뒤 대장내시경을 받았다.

수면마취 검사 후 잠에서 깬 임영웅은 “나 똥 싸는 꿈 꾸는 줄 알았어. 똥을 싸는데? 내가 인지를 했어. 내가 대장내시경을 하고 있구나. 나온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다시 잤어. 그나저나 잠들기 전 초세는 걸 못했다”고 횡설수설 말을 이었다.

이후 다시 카메라 앞에 선 임영웅은 “전체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없다”고 검진 결과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다이어트 하고 몸을 만들기만 하면 된다. 열심히 몸 관리를 해서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9일 새 디지털 싱글 ‘두 오어 다이’(Do or Die)로 컴백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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