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쾅쾅쾅’…시민들 혼비백산

김판 2023. 10. 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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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43분쯤 당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2대와 택시 1대 등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19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버스기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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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2대·택시 1대 3중 추돌 사고
버스 승객 등 시민 19명 경상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18일 저녁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SBS 보도화면 캡처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43분쯤 당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2대와 택시 1대 등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정류장에 진입하던 버스 1대가 앞에 있던 택시와 마을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주변 CCTV에는 버스가 추돌사고를 내면서 버스정류장에 있던 시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19명이 경상을 입었다. 1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7명은 스스로 귀가했다.

사고를 낸 시내버스 기사는 사고 직후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기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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