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농식품, LA 한인축제 농수산 박람회에서 인기 [거창소식]

최일생 2023. 10. 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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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 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0회 LA 한인축제 농수산 박람회(엑스포)'에 참가해 거창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김동석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LA 한인축제 농수산 박람회 참가는 미주지역에 거창의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홍보 행사를 추진해 거창 농식품 인지도 제고와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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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 국제공원에서 열린 ‘제50회 LA 한인축제 농수산 박람회(엑스포)’에 참가해 거창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은 LA 한인축제 농수산 박람회(엑스포)는 매년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로 경상 남북도, 전라 남북도, 충청북도, 강원도, 서울 등 10개 지자체가 대거 참여해 126개 부스에서 각 지역의 특산품을 홍보했다.


거창군에서는 농업회사법인 ㈜디피앤에스와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이 참가해 여주가공품(환, 분말, 차), 전통부각, 오징어과자 등 9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했으며, 제품들이 전량 완판되는 등 현지 교민들의 큰 인기를 확인했다.

김동석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LA 한인축제 농수산 박람회 참가는 미주지역에 거창의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홍보 행사를 추진해 거창 농식품 인지도 제고와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 20여만명 축제장 방문

거창군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거창 별바람언덕에서 열린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감악산 해발 900m에서 열린 행사는 청정한 가을 하늘 아래 풍력발전기와 억새, 보라색 아스타 국화꽃이 어우러져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사진 촬영 명소이다.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는 ‘꽃밭으로 떠나는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풍선 마술(벌룬 매직쇼), 거리공연(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로 축제장을 방문한 20여만 명의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군은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신원 내동마을 방향으로 임도를 개통하고, 이와 함께 주차장, 화장실 등 기반 시설도 개선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거창군은 행사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아스타 국화단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거창 별바람언덕을 방문하면 보랏빛 아스타 국화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가을도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에서 행복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는 여행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거창 별바람언덕은 무장애 나눔길, 숲속 야영장, 치유의 숲 조성을 통해 사계절 관광명소로 도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남하면, 행안부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선정

거창군 남하면(면장 임양희)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서 ‘소규모마을 경제 활력 제고 분야’에 선정됐다.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의 경제력을 높이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남하면은 대야마을에서 임금님에게 진상됐다는 야사가 전해지는 ‘대바지 진상 무’를 이용한 주말농장 운영과 주변 경관을 활용한 포토존 설치 등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대야마을의 지역 향토음식인 ‘진상 무’가 합천댐 건설로 인한 수몰로 사라졌는데, 다시 복원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주말농장 조성과 무를 연계한 많은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많은 분이 남하면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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