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목화재배지 산청서 목화축제 열린다 [산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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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 재배에 성공한 것을 기념하는 목화축제가 산청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22일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에서 '제15회 산청 목화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목화축제는 삼우당 문익점 선생의 애민정신을 기리고 사라져 가는 무명베짜기를 계승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제16회 경남도 세무공무원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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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에서
고려 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 재배에 성공한 것을 기념하는 목화축제가 산청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22일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에서 ‘제15회 산청 목화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목화의 고장 산청을 알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명베짜기 직조기술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통무명베짜기 시연, 한복 패션쇼, 국악공연, 트로트 가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목면시배유지 내 위치하고 있는 목면시배유지 전시관에서는 의류의 역사, 목화의 성장과정, 무명베짜기 전 과정을 재현한 모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국가유산 사적지인 목면시배유지는 고려시대 학자이자 문신인 삼우당 문익점 선생이 목화 씨앗을 붓통에 넣어와 장인 정천익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처음 목화를 재배한 곳이다.
목면시배유지 앞에 있는 목화밭에서는 목화를 보고 만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목화축제는 삼우당 문익점 선생의 애민정신을 기리고 사라져 가는 무명베짜기를 계승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경남도 세무공무원 한마음축제 개최
산청군은 ‘제16회 경남도 세무공무원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도내 세무공무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경남도 세무공무원 친목회가 주관하고 산청군이 주최했다. 특히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산청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시군별 친선 단체 줄넘기, 족구, 피구 등 게임을 비롯해 시군별로 마련한 토속 특산품을 상호 교환하는 등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경남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는 도내 세무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산청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성황
산청군은 지난 17일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2023 산청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농촌지도자회산청군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 및 단체장, 한국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 산청군4-H연합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청농업 발전과 학습단체 회원 단합 및 지역발전에 앞장선 공로자에 대한 표창 수여, 화합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농촌의 환경변화 대응전략과 발전방안에 대해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머리를 맞대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농업의 미래를 위해 힘써주는 3개 단체에게 감사하다”며 “농업인들이 다함께 잘사는 부자 산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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