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도 도시농부” 송파구 벼베기 체험

곽경근 2023. 10. 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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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18일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논 습지에서 전통 벼베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낫을 이용한 벼베기, 발로 밟아 벼를 터는 탈곡기, 곡식의 알곡을 터는 홀테 등, 벼 수확부터 쌀이 되는 전 과정을 전통으로 체험 했다.

구는 지난 2011년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 논습지를 복원하고, 농경지에서 볼 수 있는 동ㆍ식물을 어린이와 주민들이 관찰하며 생태학습이 가능하도록 이색체험 및 교육의 장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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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장마와 이겨내고 알곡 수확
-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서 전통 벼베기
송파구는 18일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논 습지에서 전통 벼베기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 참가한 석촌동 송파키움센터 어린이들은 낫을 이용해 벼베기, 탈곡, 곡식의 알곡을 터는 홀테 등, 벼 수확부터 쌀이 되는 전 과정을 체험 했다.

- 수확한 쌀 복지재단에 기부
- 겨울에는 볏짚 활용 짚공예교실 운영 예정
송파구는 18일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논 습지에서 전통 벼베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낫을 이용한 벼베기, 발로 밟아 벼를 터는 탈곡기, 곡식의 알곡을 터는 홀테 등, 벼 수확부터 쌀이 되는 전 과정을 전통으로 체험 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윤아(8·석촌 초) 어린이는 “벌레들이 조금 무섭기는 했지만 처음 해보는 벼베기와 탈곡체험이 신기했어요.”라며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아쉽고 다음에 또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수확한 쌀은 복지재단에 기부하고, 겨울에는 볏짚을 활용한 짚공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인솔하고 온 석촌동 송파키움센터 박미선 센터장은 “아이들이 농부가 되어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벼베기와 탈곡 체험 등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린이들에게 가을을 맞아 수확의 기쁨과 수확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1년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 논습지를 복원하고, 농경지에서 볼 수 있는 동ㆍ식물을 어린이와 주민들이 관찰하며 생태학습이 가능하도록 이색체험 및 교육의 장을 조성했다.

방이습지는 농사체험 외에 사계절 생태교실, 생물다양성 관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유아·학생들이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글·사진=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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