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전 직관한 이유? TV로 보는 것보다 재미있으니까!" [현장: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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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올 시즌 정규리그 2번째 경기를 앞두고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아본단자 감독은 "(아시아 쿼터 시행으로) V-리그 수준이 올라간 것 같다. 조금 더 다이내믹한 상황이 많아졌다"며 "정관장의 경기력도 그렇고 리그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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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올 시즌 정규리그 2번째 경기를 앞두고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게임 운영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자신의 배구 사랑과 철학에 대해서는 거침없는 답변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1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현대건설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4일 김천에서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를 셧아웃으로 제압한 기세를 몰아 2연승을 노린다.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전에서 '배구 여제' 김연경과 외국인 선수 옐레나 쌍포의 위력을 확인했다. 김연경은 16득점과 공격 성공률 53.33%, 옐레나는 20득점 53.13%로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다만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일본 출신 레이나 도코쿠는 한국도로공사전에 결장했다. 개막을 앞두고 경미한 부상을 당한 여파로 코트를 밟을 수 없었다. 아본단자 감독은 레이나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는 판단 아래 휴식을 부여했다.
한국도로공사전 종료 후 나흘이 흐른 가운데 레이나의 부상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아본단자 감독은 "레이나의 경기 출전 여부는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농담을 던진 뒤 "게임에 나설 수 있는 상태다.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여자부 '절대 1강'으로 꼽혔다.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은 김연경을 붙잡으면서 핵심 전력을 보존했고 김연경의 절친이자 베테랑 미들 블로커 김수지까지 영입하면서 중앙의 높이까지 보완했다.
김연경과 주포 역할을 맡은 옐레나가 개막전부터 좋은 컨디션을 과시한 가운데 레이나까지 제 몫을 해준다면 흥국생명의 시즌 운용이 더욱 수월해진다.
아본단자 감독은 "(아시아 쿼터 시행으로) V-리그 수준이 올라간 것 같다. 조금 더 다이내믹한 상황이 많아졌다"며 "정관장의 경기력도 그렇고 리그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의 수원 경기를 직관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내 일(감독)이기도 하다"며 전력분석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15일 코칭스태프와 함께 수원체육관을 찾아 현대건설-페퍼저축은행전을 진지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4세트 막판 현대건설 쪽으로 승기가 완전히 기울자 게임이 끝나기 전 짐을 챙겨 경기장을 떠났다.
아본단자 감독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게 TV 중계 방송이나 비디오 분석을 하는 것보다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 직관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경기장을 찾았다"고 웃었다.
흥국생명과 맞붙는 현대건설도 안방에서 연승을 노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하고 3년 연속 개막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정지윤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 베테랑 고예림이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인 가운데 100% 전력이 아닌 상황에서도 특유의 높이를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꺾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흥국생명이 강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한국도로공사전에서 노출한 빈틈을 최대한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
강성형 감독은 "흥국생명의 한국도로공사전 경기 영상을 봤을 때 리시브 효율은 떨어졌다. 이 부분을 잘 파고들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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