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선우은숙, ♥유영재 여자 흔적 포착?…"방 청소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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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방에서 다른 사람과 등산을 다녀온 흔적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선우은숙이 출연해 유영재와의 일화를 전했다.
이어 "방이 많으니까 다른 방에서 남편이 뭘 하는지는 모른다. 청소를 위해 남편 방에 들어갔는데 한라산 다녀온 등정 인증서가 찍혀있더라. 근데 내 이름이 아니었다"며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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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방에서 다른 사람과 등산을 다녀온 흔적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선우은숙이 출연해 유영재와의 일화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자의 외도, 한 번쯤은 눈감아줄 수 있다?'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선우은숙은 "우리(세대)는 참는 게 미덕인 줄 알고 살았는데 지금은 그게 습관이 되면 안 된다는 걸 알지 않냐. 그래서 완전히 잡는다. 귀가시간을 12시까지 정해놨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이 많으니까 다른 방에서 남편이 뭘 하는지는 모른다. 청소를 위해 남편 방에 들어갔는데 한라산 다녀온 등정 인증서가 찍혀있더라. 근데 내 이름이 아니었다"며 일화를 전했다.
유영재가 한라산을 다녀온 건 결혼 전이었다고.
그는 "결혼 후에 (등정 인증서를) 찾았다. 등산을 다녀온 건 결혼 전이었지만"이라며 "서로의 과거에 대해 함구하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이걸 치우면 내가 본 게 되고 안 치우고 그냥 두 자니 좀 그렇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냥 놔두고 2주 있다가 다시 열었더니 없어졌다. 본인이 치운 거다. 나도 숨겨져있는 걸 본 거라면 이상한데 쇼핑백에 들어있었다. 검사하려고 한 게 아니라"라며 "본인이 치운 거다. 이 사람도 내가 보면 (신경 쓰일걸 알았나 보다) 어디다 버렸나 훑어봤는데 휴지통에도 없더라"라고 전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스튜디오에 들어가면 몇 시간 동안 대기한다. 뭘 하나 궁금할 수 있지 않냐. 저는 본인의 자유를 느끼라고 내버려둔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N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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