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세상이 망해도"…솔로 첫발 내딛은 츄, 처연히 외친 '하울' [쥬크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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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가수로 새출발한 츄(CHUU)가 자신만의 음악 색깔로 세상을 향한 첫 외침을 전했다.
18일 오후 6시 츄의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울(Howl)'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그간 이달의 소녀를 통해 팡팡 터지는 과즙미를 선보였던 츄는 첫 솔로앨범 '하울'을 통해 180도 이미지 변신을 했다.
한편, 보컬리스트로의 변신을 보여줄 츄의 솔로 데뷔 앨범 '하울'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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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솔로 가수로 새출발한 츄(CHUU)가 자신만의 음악 색깔로 세상을 향한 첫 외침을 전했다.
18일 오후 6시 츄의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울(Howl)'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하울'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에게 작은 영웅이 돼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낸 곡이다. 이를 비롯해 '언더워터(Underwater)', '마이 플레이스(My Place)', '에일리언(Aliens)', '히치하이커(Hitchhiker)'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대로 세상이 망해도 잘 됐어 /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애 / 한 뼘 더 벽을 쌓아 올려 / 괜찮아 이곳에서 나는 안전해" 등의 도입부 가사는 츄의 몽환적인 목소리와 어우러져 우주에 있는 듯한 독특하고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가 저물면 get home / 세상은커녕 그 무엇도 / 구할 수 없던 우린 이제 서로를 구해볼까 해" 등과 같은 가사에서는 척박한 요즘 시대에 서로를 위한 위로가 되어줄 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에는 츄의 눈 앞으로 뿔이 달린 괴물이 갑자기 등장해 영화 '몬스타 주식회사'를 연상케 했다.
알고 보니 이 괴물의 정체는 츄의 또 다른 자아였던 것. 한 편의 판타지 청춘 영화 같은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또 다른 즐거움을 안긴다.
한편, 보컬리스트로의 변신을 보여줄 츄의 솔로 데뷔 앨범 '하울'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ATRP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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