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이슬람 논란, 죄송한 마음 뿐…좋은 무대 보여드릴 것” [인터뷰①]

사진=GF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킹덤이 앨범 커버 공개 과정 중 불거진 이슬람 비하 논란에 대해 고개 숙였다.

18일 오후 킹덤의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이 발매됐다. 킹덤은 ‘7개의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라는 콘셉트로 2021년 데뷔해 ‘히스토리 오브 킹덤’ 7부작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날 발매한 미니 7집은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킹덤은 앞서 앨범 표지가 이슬람 경전인 쿠란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고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한 일에 대해 언급했다.

킹덤은 “저희도 몰랐던 부분이라 이 일로 상처받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킹덤이 아티스트로서 할 수 있는 것은 같은 실수를 반복 안 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좋은 모습과 무대를 보여드리는 방법뿐이 없다고 생각한다. 멤버 모두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고개 숙였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