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갈라’ 천웨이 “메타 픽은 카이사, 칼리스타 그리고 자야” [롤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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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2023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한 선수들과 취재진이 인터뷰하는 '스위스 애셋 데이'가 진행됐다.
스프링 시즌 최종 5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LNG는 천웨이를 영입 후 서머 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 LPL 3시드로 롤드컵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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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oL 프로리그(LPL) 리닝 게이밍(LNG)의 원거리 딜러 ‘갈라’ 천웨이가 이번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자주 사용될 핵심 원거리 딜러 챔피언으로 ‘카이사’, ‘칼리스타’와 함께 ‘자야’를 꼽았다.
1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2023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한 선수들과 취재진이 인터뷰하는 ‘스위스 애셋 데이’가 진행됐다. 쿠키뉴스는 ‘갈라쇼’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화력을 국제 무대에서 여럿 선보인 중국 국적의 천웨이를 만났다.
천웨이는 프로 선수 생활을 하며 한국에서 처음 국제 대회를 치른다. 그는 “아무래도 전에 국제대회에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팀들을 많이 상대해봐서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이 있다”라며 “또 이번에 한국에 처음 왔는데 음식이 잘 맞아서 적응을 잘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2021년 LPL의 로얄 네버 기브 업(RNG)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천웨이는 지난 5월 ‘2023 LPL 서머’ 시즌을 앞두고 LNG로 이적했다. 스프링 시즌 최종 5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LNG는 천웨이를 영입 후 서머 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 LPL 3시드로 롤드컵 무대를 밟았다.
천웨이는 “LNG는 소통이 좋은 팀이다.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라면서 “또 한국인 선수인 ‘타잔’ 이승용과 ‘스카웃’ 이예찬이 있지만 두 선수가 중국어를 워낙 잘해서 소통에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올해 롤드컵은 13.19 패치로 진행된다. 이 패치 버전에서는 천웨이가 잘 다루기로 정평이 난 카이사와 칼리스타가 버프를 받아 원거리 딜러 챔피언 중 1티어 챔피언으로 꼽힌다.
천웨이는 “카이사와 칼리스타는 지금 패치에서 가장 핫한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 말고도 많은 팀들이 두 챔피언을 사용하려고 할 것”이라면서도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봤을 땐 자야를 많은 팀들이 사용했다. 자야도 메타에서 많이 사용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올해 롤드컵에는 유독 기량이 뛰어난 원딜러들이 많다. 천웨이를 비롯해 ‘데프트’ 김혁규(디플러스 기아), ‘페이즈’ 김수환(젠지e스포츠), ‘구마유시’ 이민형(T1), ‘엘크’ 자오자하오(비리비리게이밍), ‘룰러’ 박재혁(징동 게이밍)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과 비교해 자신의 경쟁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천웨이는 “내 생각에는 다른 선수들보다 다른 집중력이 뛰어나고, 스킬샷을 피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라면서 “T1을 상대해 보고 싶다. 왜냐면 이전의 복수를 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LNG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프나틱을 상대한다. 천웨이는 “상대에 대한 분석보다 챔피언 티어에 대해 좀 더 집중을 하고 있다. 무조건적으로 이기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LPL 결승전에서 우리가 우승을 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롤드컵에서는 무조건 우승을 하겠다는 마음이 강하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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