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대유위니아 회생 결정과 경영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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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호원 회장)는 18일 광주광역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에 대한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과 경영정상화 지원을 호소했다.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산학연협의회 가전분과 기업들도 전날 광주시의회에서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에 대한 신속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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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 기자]
▲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원들이 18일 광주광역시의회 앞에서 대유위니아그룹 기업회생 개시 결정과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
ⓒ 광주경총 |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호원 회장)는 18일 광주광역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에 대한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과 경영정상화 지원을 호소했다.
광주경총은 호소문에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국내외 가전시장 위축, 고금리와 고물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면서 해외 매출비중이 높은 대유위니아그룹이 매출 감소와 누적적자로 기업회생을 신청했다"며 지원을 촉구했다.
이어 "대유위니아 계열사의 퇴직임금 체불액이 700억원을 넘어섰다"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300개 사가 넘는 2·3차 협력사와 광주지역의 중소기업까지 피해가 확대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광주경총은 "대유위니아그룹 문제는 근로자와 가정의 생존권을 넘어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며 "서울회생법원과 금융권, 유관기관에 대유위니아 경영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대유위니아 계열사도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요구했다.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산학연협의회 가전분과 기업들도 전날 광주시의회에서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에 대한 신속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편, 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달 20일 위니아전자를 시작으로, 대유플러스, ㈜위니아, 위니아전자 메뉴팩처링, 대유플러스 등 계열사에 대해 연달아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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