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일산병원도 의사 확보 어려워…“퇴직으로 진료 차질” [2023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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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자병원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도 의사들의 퇴직으로 의료 인력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산병원은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역할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의료진 확보가 중요하다"며 "하지만 최근 의사들의 퇴직으로 인해 진료 차질이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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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자병원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도 의사들의 퇴직으로 의료 인력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산병원은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역할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의료진 확보가 중요하다”며 “하지만 최근 의사들의 퇴직으로 인해 진료 차질이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인 의원에 따르면, 올해 일산병원은 14명이 퇴직했지만 11명을 충원하지 못했다. 마취통증의학과의 정원은 11명인데 현재 5명으로 운영되고 있고, 산부인과는 7명이 정원인데 현재는 4명에 불과하다.
인 의원은 “의사를 충원하지 못해 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다. 제대로 된 국가사업을 수행할 수 없다고 본다”며 “진료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에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병원이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인건비를 올려주거나 최적의 근무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일산병원이 공단 직영 병원인 만큼 의사 인력 확충에 소홀하지 않고 병원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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