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돌연 하한가 “왜?”… 공매도 회피 분석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지 기업 영풍제지가 올해 내내 이어온 상승세를 끊고 돌연 하한가로 돌아섰다.
영풍제지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4만8400원)로부터 가격제한폭의 하한선인 29.96%(1만4500원)까지 떨어진 3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풍제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영풍제지 지분의 45%를 보유한 최대주주 대양금속도 이날 오전 9시30분쯤 유가증권시장에서 하한가로 밀려난 뒤 주가를 만회하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 대양금속도 동반 급락
제지 기업 영풍제지가 올해 내내 이어온 상승세를 끊고 돌연 하한가로 돌아섰다.
영풍제지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4만8400원)로부터 가격제한폭의 하한선인 29.96%(1만4500원)까지 떨어진 3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인 오전 9시12분쯤 급락한 주가를 마감 종가까지 반등도 없이 유지했다. 미국계 금융사 JP모건증권과 모건스탠리 창구에서 가장 많은 매도가 나왔다.
영풍제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수정가 기준 올해 초 5800원 안팎이던 주가를 2차전지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힌 뒤인 지난 9월 한때 52주 최고가인 5만4200원까지 끌어올렸다.
영풍제지 지분의 45%를 보유한 최대주주 대양금속도 이날 오전 9시30분쯤 유가증권시장에서 하한가로 밀려난 뒤 주가를 만회하지 못했다. 전 거래일 종가(3210원) 대비 29.91%(960원) 급락한 2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영풍제지의 갑작스러운 하한가를 놓고 뚜렷한 원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증권가 안팎에서 공매도 회피 물량이 쏟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일부 증권사는 오는 12월 코스피200 정기 변경에서 HD현대일렉트릭, KG모빌리티, 덴티움 등과 함께 영풍제지를 편입 유력 종목으로 지목했다.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되면 공매도가 가능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인 비만율 32.5%…30대 남성 ‘절반’은 비만
- “만취 동기 부축한 것뿐” 성추행범 몰린 대학생 승소
- 국토부, ‘집값 통계조작 연루 의혹’ 1급 2명 직위해제
- ‘남산 3억원’ 끝내 미스터리로… 007가방은 누구에게 갔나
- “죽이고 교도소 간다”…기절할 때까지 女점주 때린 50대 실형
- 중3 남학생이 엄마뻘 여성 납치…초교 운동장서 성폭행
- 의붓딸 13년간 성폭행한 계부…친모, 충격에 극단선택
- “왜 안 웃어?” 캐디 향한 갑질… 보호법 5년, 있으나마나
- 전동킥보드 한 대에 여학생 4명…게다가 ‘역주행’ [영상]
- ‘여군은 애교?’ 파주시 여군구조물, 성차별 논란에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