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쌀 생산 농가 수매보전 지원금 지급

2023. 10. 18.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쌀 생산 농가 수매보전 지원금을 지급한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수매보전 지원금 지급 등으로 쌀 가격 안정과 농가의 실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쌀 수급 안정과 벼 재배 농가 적정 소득 유지로 탄탄한 쌀 산업 기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비축미곡 정부 수매물량 감축에 따른 선제 대응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쌀 생산 농가 수매보전 지원금을 지급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쌀 생산 농가 수매보전 지원금은 공공비축미곡 정부 수매물량이 지난해 45만t에서 40만t으로 감축됨에 따라 지자체 수매 배정물량도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진도군 청사 전경

이에 따라 쌀 가격 안정화와 쌀 판매에 대한 농가의 불안심리 확산 방지를 위해 쌀 생산 농가 수매보전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2023년 1월 1일 이전 관내에 주소지를 둔 2023년산 벼 재배 농가(간척지 벼 재배 포함)로 오는 2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올해 벼 재배면적 5,596㏊ 기준, ㏊당 17만8000원이 지급되고 10억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재배면적에 따라 지급단가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수입 밀가루 대체를 통한 쌀의 신수요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 재배되는 가루 쌀 재배 물량에 대해서는 생산 전량(1만3674포대/40㎏)을 수매하고 일반벼(포대벼 기준)는 읍·면, 농산물품질관리원 진도사무소, 지역농협과 협의를 거쳐 올해 수매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수매보전 지원금 지급 등으로 쌀 가격 안정과 농가의 실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쌀 수급 안정과 벼 재배 농가 적정 소득 유지로 탄탄한 쌀 산업 기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