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7만전자' 복귀…코스피, 외인 '사자'에 상승 마감

황윤주 2023. 10. 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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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며 오름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장중 상승세로 전환하며 다시 7만원대에 복귀했다.

이날 전일보다 0.33%(8.12포인트) 하락한 2452.05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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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며 오름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장중 상승세로 전환하며 다시 7만원대에 복귀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0%(2.43포인트) 상승한 2462.60에 마무리했다. 이날 전일보다 0.33%(8.12포인트) 하락한 2452.05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77억원, 48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홀로 3442억원을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만 2491억원을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0억원, 1721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36%, 삼성SDI -2.29%, LG에너지솔루션 -2.11%, LG화학 -1.94%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59% 오른 7만500원으로 마치며 6만원대를 탈출했다. 현대차 +1.75%, 기아 +1.94%도 상승 마감했다.

증권사앱 ,주식 거래 모습.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0%(11.49포인트) 내린 808.89에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42%(3.46포인트) 떨어진 816.92에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5억원, 1007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 홀로 204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다. HLB -3.90%, 알테오젠 -3.17%, 셀트리온헬스케어 -2.00%, 펄어비스 -1.34% 등의 내림세가 눈에 띄었다. 에코프로비엠 +0.20%, 포스코DX +1.09%, 엘앤에프 +1.31%, 에스엠 +0.75%만 상승 마감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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