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새 헌재소장 후보자에 이종석 재판관 지명

남가희 2023. 10. 18.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이종석 헌법재판관(62·사법연수원 15기)를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남석 현 헌재소장의 후임 헌재소장 후보자로 이 재판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1961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이 후보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
김대기 "소신으로 헌법수호 앞장선 분
대통령과 대학 동기라고 불이익 안돼"
이종석 헌법재판관 후보자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이종석 헌법재판관(62·사법연수원 15기)를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남석 현 헌재소장의 후임 헌재소장 후보자로 이 재판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 재판관에 대해 "지난 5년간 헌법재판관을 담당해 현직에서 소신으로 헌법 수호에 앞장섰다"며 "헌법 수호와 인권 보호를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빈틈없이 잘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야권에서 혹독한 인사청문회를 예고한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대학 동기라고 해서 불이익을 받는 것은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것보다 헌재를 더 잘 이끌어 나가는 역사 소명의식을 봤다. 그래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대법원장 후보는 열심히 찾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국회 동의를 받겠다"고 말했다.

1961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이 후보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 법관으로 임용된 후 인천지방법원 판사,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지냈으며 수원지법원장을 거쳐 2018년 2월부터 다시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맡았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