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인 프랑스' 과잉 진압 피해 관람객 "목 짓눌러…韓 관계자는 웃고 조롱"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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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가 프랑스 공연에서공연장을 찾은 동양인 관객이 받았던 인종 차별 및 과잉 진압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관람객이 온라인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MCOUNTDOWN IN FRANCE)' 촬영 현장에서 보안 요원들이 동양인 관람객들을 과잉 진압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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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net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가 프랑스 공연에서공연장을 찾은 동양인 관객이 받았던 인종 차별 및 과잉 진압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관람객이 온라인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MCOUNTDOWN IN FRANCE)' 촬영 현장에서 보안 요원들이 동양인 관람객들을 과잉 진압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보안 요원들이 동양인 관람객들의 카메라를 뺏기 위해 달려들고 있고, 이에 관람객이 바닥에 넘어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를 말리는 제작진은 아무도 없었고, 동양인 팬들에게만 엄격히 단속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키웠다.
해당 영상이 확산된 후 보안요원들의 과잉 진압에 관한 팬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이후 18일 '엠카 in 프랑스' 관람을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가 인종 차별 및 과잉 진압을 당했다고 주장한 영상 속 인물은 "입장 시 짐 검사에서 카메라가 있는 모습을 보고도 아무런 제지가 없었고, 카메라 반입 및 촬영이 안된다는 어떠한 공지도 없었다"고 직접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카메라가 가방 속에 있는 채로 공연을 관람했고, 가방을 열어보라는 보안직원의 말을 거부하자 저를 바닥으로 밀치고 목을 졸라 짓눌렀다. 목이 졸려 바닥에 제압당해있던 저를 무릎으로 누르고 팔을 꺾어 테러범을 연행하듯 이동했다. 공연장 밖에는 제압당해 끌려온 동양인만 있었다. 당시 상황을 신고하거나 촬영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한국인 관계자 및 스태프는 현장상황을 촬영, 공유하며 본인들끼리 보며 웃고 조롱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일로 카메라 파손과 메모리카드 파손 및 분실,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받았다. 카메라 소지라는 개인적인 상황에서 단순히 카메라를 소지했을 것 같다는 의심으로 불합리한 요구를 받고 수색을 당하며 인권유린 당했다. 현장에서 카메라를 소지 및 촬영하는 서양인들이 다수 목격됐으나, 퇴장 당한 서양인은 없었다"고 인종 차별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는 유럽 최대 규모의 공연장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Paris La Défense Arena)에 2만 2천여명의 관객이 운집해 대규모로 공연을 펼쳤으며 K-타이거즈, 에이티즈, 엘즈업, 드림캐쳐,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셔누X형원(몬스타엑스), NCT 드림, 태민, 싸이 등이 무대에 올랐다.
논란이 확산되자 CJ ENM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인종 차별 및 과잉 진압 논란에 대해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 측에서 고용한 경호 업체 직원들이 반입 금지 규정 물품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일부 관객들에 대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는지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카메라 반입 및 촬영 금지 규정에 대해서는 "전문가용 카메라 반입 및 촬영 금지 규정은 '엠카 인 프랑스'에만 적용된 것이 아니라 애초에 아레나 측에서 진행해온 부분이다. '엠카 인 프랑스' 역시 이를 따라 사전 공지를 통해 반입 금지 물품을 안내했다"고 해명했지만, 동양인에 대한 인종 차별과 과잉 진압 논란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 Mnet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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