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경험으로 총선 도전”…전직 기초단체장 42명, 공동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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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민주주의 현장에서 활약해온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기초단체장 42명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직접 선수로 나서겠단 각오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의 총선 승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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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 수평적 관계 설정 역할 다짐도
풀뿌리 민주주의 현장에서 활약해온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기초단체장 42명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직접 선수로 나서겠단 각오다.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전 부산 진구청장), 황명선 전 민주당 대변인(전 논산시장) 등 42명은 18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풀뿌리 정치연대, 혁신과 도전’ 창립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의 총선 승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끊임없이 정쟁을 유발하고 갈등을 조장해 국민의 삶을 보듬어야 할 정치가 오히려 불신과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멀고 높은 곳에 있는 여의도 중심의 정치를 국민 곁에 있는 가깝고 낮은 정치로 혁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도전이 협소하고 왜곡된 정치적 충원구조를 개선해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의 건강한 인적자원 충원통로로 기능하는 관행을 만들겠다”며 “종속적·수직적 관계에 있는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관계가 수평적·협력적 관계로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기초단체장 출신 다수가 집단적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한 것은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최초다.
지역별 참여 인원은 서울 9명, 경기 9명, 인천 6명, 대전 3명, 충남·충북·울산 각 1명, 부산 5명, 광주·전남 2명, 강원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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